오후 9시 기준 코로나 1941명 확진..서울 '역대 최다'

오유신 기자 2021. 9. 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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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4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격히 늘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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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552명으로 80% 차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4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19명보다 522명 많다. 지난주 화요일(7일)의 중간 집계치 1859명과 비교해도 82명 늘었다.

1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오는 15일로 71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552명(80%), 비수도권 389명(20%)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79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00명, 인천 162명, 충남 78명, 부산 41명, 광주 38명, 대전·충북 각 35명, 울산 31명, 경남 28명, 대구 27명, 강원 24명, 경북 22명, 전북 14명, 제주 6명, 세종·전남 각 5명이다.

서울은 처음으로 700명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격히 늘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깼다. 이번이 5번째 기록 경신이다.

특히 이달 들어 7일부터 11일까지 엿새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한층 거세진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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