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본기 3타점' KT, '상승세' 두산 제압..삼성-LG 무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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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T 위즈가 7연승에 도전한 두산 베어스를 힘겹게 물리치고 3연승에 성공했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아리엘 미란다(두산) 두 외국인 투수는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다승 선두 도약을 노렸던 미란다와 삼성 원태인은 팀 타선의 침묵 속에 나란히 승리 수확에 실패했다.
KT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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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KIA 8-7 제압..미란다·원태인, 다승 선두 도약 실패
(서울·인천=뉴스1) 조재현 기자,김도용 기자 = 선두 KT 위즈가 7연승에 도전한 두산 베어스를 힘겹게 물리치고 3연승에 성공했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아리엘 미란다(두산) 두 외국인 투수는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는 안방으로 3위 LG 트윈스를 불러 들였으나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다승 선두 도약을 노렸던 미란다와 삼성 원태인은 팀 타선의 침묵 속에 나란히 승리 수확에 실패했다.
5위 NC 다이노스는 전민수의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4위 키움 히어로즈를 잡았다. 공동 5위였던 SSG 랜더스는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덜미를 잡혀 6위로 내려 앉았다.
KT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62승 4무 39패가 된 KT는 무승부에 그친 삼성과의 승차를 5경기로 늘렸다. 6연승이 중단된 두산은 5할 승률에도 복귀하지 못하며 7위(49승 3무 51패)에 머물렀다. KT 신본기는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초반은 두산의 분위기였다. 미란다의 호투 속에 3, 4회 1점씩을 뽑아 앞서갔다. 미란다의 구위에 눌려있던 KT는 5회 반격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배정대의 안타, 오윤석의 2루타로 잡은 무사 2, 3루에서 제라드 호잉과 문상철이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신본기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신본기는 후속타자 조용호가 때린 1루수 앞 땅볼을 두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는 사이 재빠르게 홈을 파고 들어 역전을 만들었다.
두산은 6회 1사 1, 3루 기회에서 이중도루로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 7회 신본기에게 또 적시타를 얻어 맞고 경기를 내줬다.
KT는 9회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는 챙기지 못했으나 미란다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1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에 성공했다.
삼성은 대구 홈경기에서 LG와 3-3으로 비겼다. 2-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8회 구자욱의 내야 안타, 호세 피렐라의 안타로 만든 1, 3루 상황에서 강민호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58승 7무 45패, LG는 55승 4무 43패가 되며 0.5경기 차 2~3위를 지켰다. 원태인은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NC는 난적 키움을 잡고 3연승에 성공했다. 50승 고지를 밟은 NC는 키움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4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6-6으로 맞선 6회 키움 필승조 조상우를 무너트린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전민수는 1사 만루에서 조상우의 3구째 시속 146㎞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키움은 8회 2점을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고춧가루 부대로 거듭난 한화는 홈런포 3방을 앞세워 갈 길 바쁜 SSG를 11-5로 격파했다. 4연패에 빠진 SSG는 51승 5무 52패로 5할 승률을 지키지 못했다. 한화는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지난해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었다가 부상으로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던 한화의 선발 투수 닉 킹험은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역투, 시즌 9번째 승리(5패)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노수광, 노시환, 하주석이 홈런을 쏘아 올리며 킹험의 승리를 도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광주 원정경기에서 7명의 투수를 투입하는 총력 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8-7로 물리쳤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8-4로 앞선 9회 류지혁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으나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팀의 2연승을 도왔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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