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12년 라디오스타, 똑같은 삶 돌아버리겠더라"

이은 기자 2021. 9. 14.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윤종신이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하게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윤종신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했던 경험을 들어 권정열에게 조언을 건넸다.

결국 윤종신은 오랜 시간 MC로 함께했던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하고, 타성에 젖은 자신을 버리기 위해 낯선 환경 속 이방인의 길을 걷는 '이방인 프로젝트'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JTBC '바라던 바다'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윤종신이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하게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는 마지막 영업일을 맞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숙소에서 가수 권정열, 그룹 샤이지 온유와 함께 윤종신이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정열은 "코로나19 때부터 앨범 3개가 다 망했다"며 연이은 앨범 실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윤종신은 "막 (음원이) 라이징하고(떠오르고) 알려지는 시기가 있다. 그 다음에는 아무리 좋은 걸 내도 한 번쯤은 쉬어간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윤종신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했던 경험을 들어 권정열에게 조언을 건넸다.

윤종신은 "내가 '라디오스타'를 12년째 하고 있었는데 9년 차부터 멍하니 있더라. 기계적으로 말은 한다. 사람들도 재밌다 하더라. 그런데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 안 나고 그런 날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사진=JTBC '바라던 바다' 방송 화면 캡처


이어 그는 "안정됨이 너무 오래되니까, 똑같은 삶이 계속되니까 막판에 돌아버리겠더라. 40~50대 접어드니까 그 루틴이 싫더라. 멈춰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윤종신은 오랜 시간 MC로 함께했던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하고, 타성에 젖은 자신을 버리기 위해 낯선 환경 속 이방인의 길을 걷는 '이방인 프로젝트'을 시작했다.

윤종신은 "중간에 어머니가 편찮으시고,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이방인 프로젝트를) 멈췄다"며 자신이 일상을 떠난 것을 떠올리며 "한 번쯤 해볼 만한 거 같다"라며 후배 두 사람에게 도전을 권했다.

[관련기사]☞ 송해, 야윈 얼굴로 근황 공개…"전국노래자랑 후임 MC 정했다""그 자식이랑도 좋았냐"…죽은 전 남편 질투하는 새 남편 "끔찍""X한민국, 도끼 들자"…재난지원금 못 받은 조선족 '분노'"그렇게 안 다쳤는데"…리지 '음주운전' 사과 멘트에 누리꾼 '부글'김보성 "커플 구하려다 3대1 격투…결과는 쌍방폭행"
이은 기자 iameu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