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 동안 불법도박 자금만 5500억..인터폴 1400명 체포

원태성 기자 2021. 9. 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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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돼 지난 여름 진행된 유로 2020 대회기간동안 약 4억6500만달러(약 5447억4750만원) 규모의 불법 도박이 성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4일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은 유로2020 대회기간동안 불법도박을 노린 작전(SOGA 작전)으로 1400명을 체포하고 790만달러(약 92억5485만원)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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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국 1400명 체포·약 92억 압수
이탈리아가 지난 7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결승전 영국과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돼 지난 여름 진행된 유로 2020 대회기간동안 약 4억6500만달러(약 5447억4750만원) 규모의 불법 도박이 성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4일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은 유로2020 대회기간동안 불법도박을 노린 작전(SOGA 작전)으로 1400명을 체포하고 790만달러(약 92억5485만원)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인터폴은 또한 불법도박과 연결된 수천대의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압수하기도 했다

인터폴은 "우리는 대회기간동안 28개국 수백명의 경찰과 협력해 불법도박으로 수백만달러를 벌려는 범죄 조직을 목표로 수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사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진행됐으며 홍콩 경찰의 경우 800명이상의 용의자를 체포하고 270만달러(약 31억6305만원)의 현금을 압수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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