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BTS·바비 등 완구 아동보호기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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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치료를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손오공 완구를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손오공은 놀이를 통해 꿈을 키우고 공감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완구 총 390여 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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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치료를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손오공 완구를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손오공은 2015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후원 협약을 맺고 학교 내 놀이공간 개선 사업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와 농어촌 아동 지원 사업인 ‘농어촌 놀이터’에 장난감 전달 등 아이들의 놀이기회 확대를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2016년부터 후원을 이어온 아동양육시설 ‘신명아이마루’에 완구를 기부, 연말연시 더욱더 소외감을 느끼고 있을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이번에 지원한 완구는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가정 분리조치가 필요한 아동을 보호하는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세이브더칠드런 산하시설 중 경기 부천과, 인천, 안산, 대전, 울산, 서울 마포 여섯 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9개 기관에 전해졌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손오공은 놀이를 통해 꿈을 키우고 공감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완구 총 390여 점을 전달했다.
기증 완구는 BTS 피규어와 바비, 미니카 레이싱 트랙 세트, 소방대원 ‘용감한 소방차 레이’ 등이 있다. 기부 완구는 9개 기관 내에 있는 놀이치료실과 미술치료실, 언어치료실 등 총 21곳에 비치되며 치료가 필요한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도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는 “장난감은 상상력과 표현력 그리고 자신의 미래까지도 발견하게 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BTS 인형과 바비 인형으로 소중한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희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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