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비밀리에 진행한 두 번째 결혼, 호텔 가니 기자들 먼저 도착"(같이삽시다3) [TV캡처]

이소연 기자 입력 2021. 9. 1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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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 김영란이 두 번째 결혼식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KBS2 '같이 삽시다3'에서는 평창국제영화제에 입을 드레스를 논의하는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원숙은 "나는 웨딩 드레스를 두 번 입었을 거 아니냐. 처음에는 애기 때니까 잘 몰랐고 두 번째는 내가 살찌고 이런 거 상관 안 하고 입고 싶은 대로 입었다"고 돌이켰다.

김영란은 "첫 결혼식은 협찬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입혀주는 대로 했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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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박원숙 / 사진=KBS2 같이 삽시다3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박원숙, 김영란이 두 번째 결혼식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KBS2 '같이 삽시다3'에서는 평창국제영화제에 입을 드레스를 논의하는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원숙은 "나는 웨딩 드레스를 두 번 입었을 거 아니냐. 처음에는 애기 때니까 잘 몰랐고 두 번째는 내가 살찌고 이런 거 상관 안 하고 입고 싶은 대로 입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급하게 서둘러 한 결혼이었다. 만난 지 한 달도 안 돼서 했던 것 같다.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김영옥 언니가 '염병할 년, 더워 죽겠는데 결혼식을 하냐' 이랬던 기억이 난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란은 "첫 결혼식은 협찬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입혀주는 대로 했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번째는 비밀리에 하겠다고 드레스를 집에서 몰래 맞춰서 헤어 메이크업 다 집으로 오라고 해서 나름 비밀 보안 유지를 하고 했다. 호텔 가니까 기자들이 먼저 도착했다"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놀라서 두 손으로 막았는데 하필 그 사진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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