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던 바다' 마지막 영업..이지아·김고은 참여한 감동의 단체곡(종합)

이지현 기자 2021. 9. 1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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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가 종영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 이지아, 이동욱, 김고은, 윤종신, 샤이니 온유, 악뮤 수현, 정인, 십센치 권정열 등 멤버들은 마지막 영업까지 무사히 마쳤다.

멤버들은 마지막 영업에 앞서 단체곡을 연습했다.

윤종신과 멜로망스 정동환은 '바라던 바다'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한 단체곡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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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 14일 방송
JTBC '바라던 바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바라던 바다'가 종영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 이지아, 이동욱, 김고은, 윤종신, 샤이니 온유, 악뮤 수현, 정인, 십센치 권정열 등 멤버들은 마지막 영업까지 무사히 마쳤다.

멤버들은 마지막 영업에 앞서 단체곡을 연습했다. 윤종신과 멜로망스 정동환은 '바라던 바다'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한 단체곡을 만들었다. 출연진들은 작사에 참여하기도. 기존 무대에 올랐던 멤버들은 물론 김고은, 이지아까지 참여해 기대를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마지막 영업 직전 소감을 밝혔다. 김고은은 "섭섭하다"라고 짧고 굵게 말했다. 윤종신은 "언제 끝나나 싶었는데 벌써 마무리다. 그래서 좀 섭섭하다. 이제 우리 친해졌는데 끝나다니"라고 털어놨다. 이지아 역시 "아쉽다"라고 했다. 그러자 수현은 "다 아쉽다고 했으니까 신박하게 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지아는 "후련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샀다. 이동욱은 "프로그램 끝나고 자주는 못 보겠지만 자주 연락하자"라고 말했다. 수현은 "좋다. '바라던 바다' 우정 포에버!"라고 외쳤다.

드디어 영업이 시작됐고, 예약 손님들이 속속 도착했다. 시각장애 음악인 이현학씨도 찾아왔다. 그를 본 수현은 "유난떠는 것보다 우리가 똑같이 대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동욱도 동의하며 "이 분에게는 이게 일상이야"라고 말했다.

손님들은 바라던 바(BAR)의 음료, 요리를 맛보고 감탄했다. 음악 서빙은 감동을 더했다. 권정열의 솔로 무대를 시작으로 온유와 권정열의 '드림 걸', 온유와 이동욱이 부른 '재연', 정인의 '사랑은', 수현의 '작별인사'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단체곡 무대가 큰 감동을 안겼다. 열심히 단체곡을 준비했던 멤버들은 담담하게 노래를 불렀고,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마지막 영업의 마지막 무대가 끝났다. 직원들은 "감사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뒷정리까지 마친 이들은 "갑시다~ 수고했어", "바라던 바다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바라던 바다'는 바다가 보이는 라이브바에서 직접 선곡한 음악,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스타들과 그 곳을 찾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지난 6월 29일 처음으로 방송됐으며 가수는 물론 배우들까지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1%대의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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