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확진 37명 추가..누적 5637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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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충북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진천 18명, 청주 14명, 음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확진자의 10대 미만 외국인 가족과 서울 광진구·천안시 확진자의 지인 2명도 감염됐다.
이날 오후 10시15분 기준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3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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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14일 충북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진천 18명, 청주 14명, 음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음성군 대소면 소재 인력회사를 고리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전수 진단검사를 한 외국인 11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지난 12일 외국인 2명이 확진된 후 15명이 연쇄 감염됐다.
골프장 직원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12일 잇달아 증상이 발현한 10대, 20대와 무증상을 보인 10대도 코로나19에 걸렸다.
청주에서는 청주소년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8명 나왔다. 모두 증상이 발현해 진단 검사받았다.
서울 확진자의 10대 미만 외국인 가족과 서울 광진구·천안시 확진자의 지인 2명도 감염됐다. 확진된 가족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10대도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20대 외국인과 40대 내국인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10시15분 기준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37명이 됐다. 74명은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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