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캠프 합류..이낙연 "한반도 평화 조언 청해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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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캠프는 14일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외교·통일분야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 수석부의장을 역임하느라 어떤 캠프도 도운 적이 없으며, 임기 종료와 동시에 이 전 대표가 요청해와 그를 지원하게 됐다는 것이 정 전 장관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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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캠프는 14일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외교·통일분야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 전 장관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통일부 장관으로서 대북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했다"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꾸려갈 많은 조언과 꾸지람을 청해 듣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전 장관은 당초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에 자문하는 것으로 정치권에 알려졌던 바 있다.
지난 8월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 수석부의장을 역임하느라 어떤 캠프도 도운 적이 없으며, 임기 종료와 동시에 이 전 대표가 요청해와 그를 지원하게 됐다는 것이 정 전 장관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 전 대표 측은 캠프 복지국가비전위원장으로 이상이 제주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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