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 216만명..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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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대선 경선 선거인단은 총 216만 547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존 권리당원·대의원에 더해 앞선 1·2차 모집 때까지 등록된 약 186만명 대비 30만명 정도 더 늘어난 것으로, 지난 19대 대선 경선 선거인단(214만 4840명) 보다 2만 635명 더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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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대선 경선 선거인단은 총 216만 547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존 권리당원·대의원에 더해 앞선 1·2차 모집 때까지 등록된 약 186만명 대비 30만명 정도 더 늘어난 것으로, 지난 19대 대선 경선 선거인단(214만 4840명) 보다 2만 635명 더 많은 수치다. 당초 기대했던 230만명 수준에는 못 미쳤지만,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할때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7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신청을 받은 민주당은 1차에서 64만 1922명, 2차에서 49만 6339명을 모집했다.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70만 4656명, 전국대의원 선거인단은 1만 4730명이다. 여기에 재외국민 선거인단까지 합치면 21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 전체 선거인단(75만 1007명) 가운데 55만 5988명이 투표에 참가해 74.0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누적 득표율 기준, 이재명 경기지사가 51.41%로 선두를 달렸고 이낙연 전 대표가 31.08%로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정세균 전 총리(4.27%)의 중도 하차로 득표율 수치는 바뀔 가능성이 있다.
2차 선거인단 투표는 9월 29일~10월 3일, 3차 선거인단 투표는 10월 6~10일까지 진행된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10월 1일 제주, 2일 부산·울산·경남, 3일 인천, 9일 경기 순으로 지역 순회 경선을 거친 뒤, 10월 10일 서울 경선에서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다음달 3일과 10일엔 각각 2·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공개하는 `슈퍼위크`가 진행된다. 10일 최종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을 치르게 된다.
이성기 (beyo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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