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만 790명 코로나 확진..역대 최다

오경묵 기자 2021. 9. 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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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1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만 790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 집계가 마무리 되려면 3시간이 남은 상황이지만, 지난달 24일 677명을 넘어 최다 기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 확진자 수는 오후 9시 기준으로 790명이 늘어 누적 8만8346명이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13일)보다 529명 보다 261명이나 늘었고, 전주 화요일(7일·650명)과 비교하면 140명 많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5일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500명대로 내려왔다. 2주 전까지 화요일을 제외하면 평일 500명대, 주말 400명대를 기록했지만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해외 유입은 1명 뿐이고 나머지는 국내 발생이다.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44명이다. 중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난 32명이다.

집단감염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237명은 가족이나 지인과 접촉했다가 감염됐다. 15명은 타 시·도 확진자와 겁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이들은 253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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