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부세 체납액 2000억원 육박

안광호 기자 입력 2021. 9. 14. 22:05 수정 2021. 9. 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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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전년보다 170억원 늘어 1984억원
‘집값 고점’ 서울, 전체의 60% 차지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체납액이 전년 대비 170억원 늘어 2000억원에 육박했다. 서울지역 종부세 체납액이 전체의 약 45%를 차지했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종부세 체납 건수는 5만8063건, 금액은 1984억원이다. 체납 건수는 2019년 6만6220건에서 8157건 줄었으나, 체납액은 2019년 1814억원에서 170억원 늘었다.

지방국세청별로는 서울 지역의 가파른 집값 상승 영향으로 서울지방국세청 관할 체납이 2만5942건, 119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건수로는 전국의 44.7%, 금액으로는 전국의 60.4%를 차지했다. 서울지역 체납 금액은 2018년 590억원에서 2019년 981억원이었다.

서울청 다음으로는 경기지역 관할인 중부청(1만2904건·302억원), 부산청(5575건·135억원), 인천청(6067건·132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양경숙 의원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종부세 대상이 확대되고 체납도 늘고 있다”며 “국세청은 징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납세자의 애로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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