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장훈, 생활고 설명 "코로나 공연계 다 어려워"[★밤TView]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김장훈의 최근 논란이 된 생활고 기사에 관해 "모든 공연계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5주년 특집 '이유 있는 초대'를 주제로 김장훈, 이사강, 이대형, 키썸, 신기루가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은 "'비디오스타'는 내 은인"이라며 "2년 쉬다가 첫 예능을 '비디오스타'로 시작했고 그 뒤로 예능을 연이어 출연했다. 또 이번에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또 출연 기회를 주셨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김장훈은 "아직까지도 많은 방송 관계자분들이 트라우마가 있으신 것 같다. 제가 전에 방송하다가 그냥 집에 간 적이 몇 번 있거든요"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연예인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이제는 그렇지 않다며 "저 진짜 예스맨이고 이제 정말 불러주신느 게 너무 감사하니까 모든 매체 다 좋습니다. 당일은 제가 자존심 상 안되지만 충천권까진 당일 연락주시면 가겠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요즘은 불러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 예전에는 너무 교만했다"며 말하기도 했다.

이후 김장훈은 "하나 더 해명할 게 있어서 출연했다"며 최근 생활고로 논란이 된 일을 언급했다.

그는 "얼마 전 기부나 하고 월세 살고' 라며 기사가 났다. 나는 그때 그때 벌어서 안분지족 하면서 사는데 코로나19 오니까 두 달이 월세가 밀리잖아요. 강의 같은 걸 해도 두 달 뒤에 (돈이) 들어오니까. 다행히 건물주가 좋은 분이라 이해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제가 전통시장 홍보대사라서 시장 살리기 공연을 하곤 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시장에서 공연을 할 수가 없어서, 방송실에서 마이크 잡고 노래했다. 근데 '김장훈 월세 갚으려 시장 통에서 노래'라고 기사가 났다"며 속상해했다.

김장훈은 "근데 그것만 하지 마세요. 길거리 지나가면 '김장훈 파이팅' 이라고 응원한다. 그것 좀 하지 말고, 식당에 가면 어머니들 돈 좀 받으라. 전국 각지에서 기부 물품도 온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MC 김숙은 "어쨌든 따뜻한 게 김장훈 씨가 워낙 평소에 많이 베풀다 보니 김장훈 씨가 힘드니까 전국 각지에서 도움을 주신다"며 "선한 기운이 돌고 돈다"며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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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