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문 재건축 조합, 분양가 심사 신청 취소

황정환 2021. 9. 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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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심사 기준 완화가 논의되는 가운데, 최근 보증공사에 분양가 심사를 요청했던 대전 서구 용문 1.2.3구역 재건축 조합이 심사 신청을 취소했습니다.

조합 측은 국토교통부가 현 시세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보증공사의 분양가 심사 기준 개선 검토에 들어가면서 분양가 상향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분양가 심사 신청을 취소하고 개편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조합 측은 이달 안에 개편안이 확정돼 조합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되면 연내 분양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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