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본기 결승타' KT 단독 선두 굳히기, 두산 7연승 저지

남서영 2021. 9. 14.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선두 독주를 이어간다.

KT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KT는 두산의 6연승 질주를 끊어냈다.

하지만 KT는 8회 2사 2루에서 신본기가 역전타를 때리며 4-3을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신본기.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수원=남서영기자]KT가 선두 독주를 이어간다.

KT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KT는 두산의 6연승 질주를 끊어냈다.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5.1이닝 동안 8안타 5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이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냈다. 타석에서는 9번 유격수로 나선 신본기가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양 팀은 이날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두산이 3회 선취점을 얻으며 시작됐다. 선두 타자 김재호가 우전안타를 때린 뒤 박세혁이 안타를 때리며 무사 1, 3루가 됐다. 페르난데스가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된 뒤 김인태의 땅볼 때 김재호가 득점에 성공했다.

두산은 4회까지 분위기를 이어갔다. 2사 후 강승호가 안타, 박계범이 볼넷을 골라 2사 1, 2루가 됐고, 이어 김재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0을 만들었다.

잠잠하던 KT는 5회 역전에 성공했다. 배정대와 오윤석의 안타로 무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제라드 호잉과 문상철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신본기가 안타를 때리며 단숨에 2점을 더했고, 후속 조용호의 땅볼 때 상대 1루수의 실책으로 3-2가 됐다.

두산은 6회 동점을 만들었다. 2루타를 때린 김재환에 이어 폭투로 1사 1, 3루가 됐다. 이어 박계범의 타석 때 강승호와 김재환이 이중도루를 시도했고, 김재환은 홈을 밟았다. 하지만 KT는 8회 2사 2루에서 신본기가 역전타를 때리며 4-3을 만들었다.

두산 선발 아리엘 미란다는 6이닝 동안 4안타 8삼진 3실점으로 시즌 16번째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5월26일 한화전 이후 1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강승호가 3안타를 때렸다.
namsy@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