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한화' 불 붙었다..8경기 벌어졌던 KIA와 이제 3경기 차
[스포츠경향]
‘매운 맛 한화’가 연일 상위 팀을 괴롭히고 있다. 이제 탈꼴찌도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한화가 14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홈런 3방을 폭발시키며 11-5로 이겼다.
한화는 선발 닉 킹험이 7이닝 6안타 4타점으로 긴 이닝을 버텨 준 가운데 초반부터 팀 타선이 폭발했다. 한화는 1회 무사 1·2루에서 하주석의 적시타와 김태연의 희생뜬공으로 2점을 뽑았고 2회에는 노수광이 친정팀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회에는 흉골 미세 골절 부상에서 돌아온 노시환이 부상 복귀 2경기만에 투런 홈런(시즌 14호)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6회 노수광의 희생뜬공으로 1점을 더 도망간 한화는 8-4로 앞선 8회초 하주석이 쐐기 스리런 홈런을 더해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지난 12일 삼성과의 더블헤더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갈길 바쁜 삼성의 발목을 잡았다. 승리보다는 아쉽지만 삼성으로서도 승리가 절실한 터였다. 한화는 경기 막판 팽팽한 승부를 펼치면서 만만치 않은 힘싸움을 벌였다.
한화는 5위 싸움이 치열한 SSG에게도 화력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대승을 따냈다. 정은원, 하주석에 김태연이 힘을 내고 있는 타선에 노시환의 장타가 더해지면서 타선의 힘이 부쩍 세졌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39승7무64패를 기록하게 됐다. 승률도 0.378까지 끌어올려 승률 4할이 머지 않았다. 9위 KIA가 이날 롯데에 7-8로 패하면서 지난달 20일 8경기까지 벌어졌던 9위와의 승차도 이제 3경기로 줄었다.
문학|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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