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년제 대학 수시모집 마감..부산대 경쟁률 14.0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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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주요 4년제 대학들의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4일 마감됐다.
부산대, 부경대, 동서대, 경성대, 동명대, 고신대 등은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동아대, 동의대, 부산외대, 신라대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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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서대 7.12대 1, 사립대 중 최고 경쟁률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주요 4년제 대학들의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4일 마감됐다.
부산대, 부경대, 동서대, 경성대, 동명대, 고신대 등은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동아대, 동의대, 부산외대, 신라대 등은 하락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부산대다. 3153명 모집에 4만4245명이 지원해 평균 14.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0.81대 1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경쟁률이라고 대학은 전했다.
이어 부경대가 2250명 모집에 2만217명이 지원해 평균 8.99대 1(지난해 7.69대 1)로,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대 중에서는 동서대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동서대는 1809명 모집에 1만2874명이 지원해 평균 7.12대 1(지난해 5.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울러 ▲경성대 2434명 모집에 1만5823명이 지원해 평균 6.50대 1(지난해 5.94대 1) ▲동명대 1539명 모집에 7780명이 지원해 평균 5.06대 1(지난해 4.71대 1) ▲고신대 830명 모집에 5405명이 지원해 평균 6.51대 1(지난해 5.48대 1) 등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반면 ▲동아대 3497명 모집에 2만386명이 지원해 평균 5.83대 1(지난해 6.74대 1) ▲동의대 3101명 모집에 1만7171명이 지원해 평균 5.54대 1(지난해 5.97대 1) ▲부산외대 1551명 모집에 5931명이 지원해 평균 3.82대 1(지난해 4.17대 1) ▲신라대 1732명 모집에 8023명이 지원해 평균 4.63대 1(지난해 4.70대 1) 등으로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또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부산대 논술(지역인재전형) 약학대학 약학부다. 10명 모집에 745명이 지원해 7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명대 간호학과가 12명 모집에 800명이 몰려 경쟁률 66.67대 1로 뒤를 이었다.
부산 인접 인제대도 1724명 모집에 6733명이 지원해 평균 3.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3.63대 1) 보다 소폭 상승했다.
부산지역 4년제 대학들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수시모집 결과는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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