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손 든' 네빌, "취향 다를 수 있는데 이상한 메시 팬 있어"

허윤수 2021. 9. 1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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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호 대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택한 게리 네빌이 진땀을 뺐다.

네빌은 14일(한국시간) 패널로 활동 중인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계 최대 난제 중 하나인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논쟁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네빌은 "누구나 메시를 택할 수도 있고 호날두를 택할 수도 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나며 기록도 비슷하다. 어느 의견도 틀린 건 아니다"라며 정답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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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메호 대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택한 게리 네빌이 진땀을 뺐다.

네빌은 14일(한국시간) 패널로 활동 중인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계 최대 난제 중 하나인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논쟁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맨유 출신인 네빌은 현역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호날두를 택했다. 그는 “엄청나게 많은 골을 넣은 메시도 놀라운 선수다. 하지만 호날두는 왼발로만 3~40%의 득점을 했을 것이다”라며 양발을 모두 이용한 득점 능력을 높이 샀다.

이어 “호날두는 메시보다 떨어지는 팀 전력에도 5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 국제 대회, 챔피언스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 난 두 선수의 수치가 비슷해도 호날두가 역대 최고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캐러거는 “메시는 호날두보다 더 좋은 골 기록에 경기 운영까지 할 수 있다. 호날두는 못 하는 것이다. 호날두가 할 수 있는 건 다른 선수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메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것들을 할 수 있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네빌은 메시를 지지하는 팬들로부터 한바탕 홍역을 치른 모양새였다. 자신의 SNS에 추가적인 의견을 게재하며 논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네빌은 “누구나 메시를 택할 수도 있고 호날두를 택할 수도 있다. 두 선수 모두 뛰어나며 기록도 비슷하다. 어느 의견도 틀린 건 아니다”라며 정답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마다 좋아하는 축구 스타일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내 SNS에는 별난 메시 팬이 몇 명 있다”라며 어긋난 팬심을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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