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000만 광클 화제..'공산당 충성맹세' 中여대생 누구

송지유 기자 2021. 9. 1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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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으로 공산당에 충성을 맹세한 중국의 한 여대생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7월1일 베이징 천안문광장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100주년 헌사를 선창했던 펑린(22)이다.

14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촨메이대학 2021 개학식'에서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오른 펑린은 "나는 공산당 창건 100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 주석의 연설을 듣고 배울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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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서 '천안문의 맹세' 선창해 주목
펑린 웨이보 캡처

공개적으로 공산당에 충성을 맹세한 중국의 한 여대생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7월1일 베이징 천안문광장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100주년 헌사를 선창했던 펑린(22)이다.

14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촨메이대학 2021 개학식'에서 축사를 위해 연단에 오른 펑린은 "나는 공산당 창건 100주년 기념식에서 시진핑 주석의 연설을 듣고 배울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중국 인민의 아나운서, 중국 공산당의 아나운서"라며 "어려움과 장애물을 극복하고 승리를 향해 행진하는 중국 인민의 목소리, 중국공산당의 정정당당한 진리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과거 1949년 10월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기념식 사회를 봤던 사회자 치웨가 했던 말로 유명하다.

펑린 웨이보 캡처

베이징 촨메이대학은 중국 관영매체 기자와 아나운서 등 언론인을 양성하는 미디어 전문대학이다. 펑린이 등장하는 이 학교 개학식 축사 영상은 웨이보에 게시한 지 이틀 만에 1억3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펑린은 앞서 지난 7월1일 열린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에서 '천안문의 맹세'를 한 대표 4인 중 여대생 대표로 주목받기도 했다. 당시 1000대 1에 육박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행사에 참석할 대표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펑린은 당시 "당이여 안심하라, 강국에게 내가 있다"고 외쳤다.

1999년 10월 저장성에서 태어난 펑린은 지난 2018년 촨메이대학 아나운서·앵커 전공에 2등으로 합격해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개인 웨이보에 게재된 공산당 관련 프로그램 출연 사진과 개인 셀카 등으로 중국 네티즌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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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유 기자 cli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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