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15년지기 박나래, 미담 없어" ('비디오스타')

2021. 9. 1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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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신기루가 개그맨 박나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5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장훈, CF 감독 이사강, 개그맨 신기루, 전 야구선수 이대형, 래퍼 키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출연했다.

MC 박나래와 절친한 사이인 신기루는 "사전 인터뷰에서 박나래에 관한 미담이 있냐고 물으셨다. 그런데 미담이 없는 거다. 생각이 하나도 안 났다. 미담이 없어서 생각을 해봤다. 박나래는 계속 같은 사람이었던 거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다. 박나래, 장도연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바빠서 귀찮지 않을지 고민했다. 그런데 먼저 연락을 해서 조언을 해줬다. 어떻게 계속 좋은 사람일 수 있을까"라고 전했다.

신기루와 15년 지기라는 MC 박나래는 "저도 무명 시절이 길었다. 언젠간 잘될 거라고 했다. '놀면 뭐하니?' 출연 소식을 듣고 같이 짜면서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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