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모니카 스타킹서 '여자 장우혁'

댄스팀 프라우드먼 모니카/사진제공=CJ ENM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댄서 모니카가 과거 '스타킹'에 출연했던 모습이 화제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는 놀라운 댄스 실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댄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속 모니카의 리더로서의 담대한 모습에 팬들이 부쩍 늘었고, 한 팬은 과거 모니카가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했던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트위터 캡처

당시 모니카는 '여자 장우혁'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본명인 신정우로 방송에 출연해 범상치 않은 춤사위를 선보였다.

모니카는 '2년을 기다렸다! 장우혁, 한 판 붙자!'는 푯말을 들고 나와 그룹 H.O.T.에서 춤을 담당하는 가수 장우혁에게 댄스 배틀을 제안하기도 했다.

모니카는 장우혁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잘 봐!"라고 소리치며 팝 가수 비욘세의 '싱글레이디'(Single Ladies)에 맞춰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였고, 당시 장우혁이 추던 '신상춤'도 재현해보였다.

모니카의 압도적인 몸짓에 장우혁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과거에도 남달랐던 모니카에 누리꾼들은 "언니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이 영상을 어떻게 찾았지" "대박이다. 못 추는 춤이 없나보다. 진짜 아티스트다" "모니카, 떡잎부터 달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장우혁이 춤 잘추는 사람인가. 모니카한테 왜 여자 장우혁이라고 하냐"며 1세대 아이돌인 그룹 H.O.T.에 대해 모르는 듯한 댓글을 남겨 다른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지금 20대면 태어났을 때 H.O.T.가 데뷔했으니 장우혁을 모를 수 있다"며 세대 차이를 실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모니카가 출연 중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댄스 크루 8팀(훅, 라치카, 홀리뱅,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웨이비, 원트, YGX)이 크루 간의 배틀을 펼치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가수 강다니엘이 MC를, 가수 보아, 그룹 NCT 태용이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매주 화요일 밤 10분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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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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