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 "최준호 아닌 다른 분과 동거하고 싶었다..現, 친구 사이" (최고기TV)

김수형 2021. 9. 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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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TV'에서 배수진이 최준호와의 비하인드 썰을 풀었다.

14일 방송된 아프리카 '최고기'TV에서 '돌싱글즈 배수진 님 게스트'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배수진은 "방송에서 '배우는 안 맞아서 연애 안한다'고 하면  다들 최준호 얘기하는 거라고 해, 최준호오빠가 배우 겸 모델이었다"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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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최고기TV'에서 배수진이 최준호와의 비하인드 썰을 풀었다. 

14일 방송된 아프리카 '최고기'TV에서 '돌싱글즈 배수진 님 게스트'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수진은 최고기와 친분을 드러내며 인사를 나눘다. 다양한 질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배수진에게 궁금한 점들을 물었다. 

배수진은 “방송에서 ‘배우는 안 맞아서 연애 안한다’고 하면  다들 최준호 얘기하는 거라고 해, 최준호오빠가 배우 겸 모델이었다”며 폭소했다.  

최고기는 갑자기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코너를 급작스럽게 만들면서 “다른 분이랑 동거하고 싶었다?”고 묻자 배수진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진짜 돌아간다면 솔직히 아무도 선택안할 것”이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특히 방송에서 배수진이 거절당하고 털썩 주저앉았던 장면에 대해서 그는 “최준호 오빠가  그냥 갔을 때? 작가들 표정보고 설마설마했다, 나를 너무 안쓰럽게 바라봤다”면서 “나보다 더 눈물을 그렁거렸다, 난 오빠가  ‘왜?나 안 볼거야?’라고 느껴, 근데 그게 아니라더라”고 말했다. 

배수진은 “준호오빠는 (선택안한 것에 대해)방송에선 선택하면 사귄다고 인식하니까 그게 싫다는 것 같다”면서 “나는 친구로 잘 지낼 수 있다는 의미로 선택한 것, 근데 오빠는  바로 그 자리에서 당장 사귀어야하는 걸로 인식했다”며 오해가 있었다고 했다. 

또한 배수진에게 최준호와 지금 썸인지 질문이 쏟아지자배수진은 “사귀지 않는다,  아무것도 없다”면서 “안 사귀는 이유가 많은 이유가 있었다, 방송 촬영이 5월에 끝나, 오래 전일이다 , 방송 나가기 전까지 많은게 (있었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밖에서 친구처럼 만나냐’며 궁금한 질문을 던지자 배수진은 “오빠도 밥 먹자고 연락한다”며 쿨하게 답했다. 이를 듣던 최고기는 “그러다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라 분위기를 몰아가자 배수진은 “그렇지만 난 안 만난다, 자주 연락하고 친구처럼은 만난다, 진짜 그냥 친구”라며 선을 그었다. 그런 배수진의 반응에 최고기는 “쐐기를 박는 거냐”며 놀라워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아프리카 '최고기' TV’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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