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던 바다' 윤종신 "12년 함께한 '라디오스타', 막판에 돌아버리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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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바다'에서 윤종신이 '라디오스타'를 언급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는 마지막 영업일을 맞은 멤버들이 대미를 장식할 특별한 단체곡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자 윤종신은 "막 라이징하고 알려지는 시기가 있다. 아무리 좋은 걸 내도 한 번쯤은 쉬어간다"라며 "'라디오스타'를 12년째 하고 있었는데, 9년 차부터 멍하니 있더라.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 안 나는 경우가 잦았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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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바라던 바다'에서 윤종신이 '라디오스타'를 언급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서는 마지막 영업일을 맞은 멤버들이 대미를 장식할 특별한 단체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남자 숙소에서는 권정열, 온유, 윤종신이 속마음을 공유했다. 권정열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부터 앨범 3개가 다 망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윤종신은 "막 라이징하고 알려지는 시기가 있다. 아무리 좋은 걸 내도 한 번쯤은 쉬어간다"라며 "'라디오스타'를 12년째 하고 있었는데, 9년 차부터 멍하니 있더라.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 안 나는 경우가 잦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안정됨이 너무 오래되니까 막판에 돌아버리겠더라. 멈춰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타성에 젖은 자신을 버리기 위해 낯선 환경 속 이방인의 길을 선택했던 그는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멈추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쯤 해볼 만한 거 같다"라며 두 사람에게 도전을 권유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바라던 바다']
바라던 바다 | 윤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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