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장]최고 140km 찍은 함덕주 홀드로 복귀 신고. 0.2이닝 2안타 무실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의 함덕주가 건강하게 돌아왔다.
함덕주는 14일 1군에 등록되자 마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LG 류지현 감독은 경기전 "함덕주는 이기는 상황에서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함덕주를 필승조로 기용할 것임을 밝혔다.
함덕주는 왼손 투수지만 체인지업이 좋아 오른손 타자에게 더 강한 스타일.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함덕주가 건강하게 돌아왔다.
함덕주는 14일 1군에 등록되자 마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함덕주는 지난 5월 9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128일만의 복귀. 팔꿈치 뼛조각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제대로 피칭을 하지 못해 조기 수술을 고려했지만 통증이 잦아들며 다시 피칭에 나섰고 2군에서 4차례 실전 피칭을 통해 몸상태가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14일 콜업됐다.
LG 류지현 감독은 경기전 "함덕주는 이기는 상황에서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함덕주를 필승조로 기용할 것임을 밝혔다. 다만 하루 등판하면 하루의 휴식을 줄 예정. 류 감독은 "아직 함덕주의 연투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하루 던지면 휴식을 주고 구위를 보며 투입을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투구수 역시 제한된다. 류 감독은 "투구수 관리를 해줘야 한다. 상황에 따라 20개를 넘길 수도 있지만 30개는 넘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많아도 20∼25개 정도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1군에 오자 마자 바로 등판했다. 3-2로 앞선 7회말 수비 때 마운드에 섰다. 함덕주는 왼손 투수지만 체인지업이 좋아 오른손 타자에게 더 강한 스타일. 첫 타자 이원석에게 던진 128㎞의 체인지업을 맞아 우중간 안타를 허용한 함덕주는 7번 김헌곤을 유격수쪽 빗맞힌 타구를 유도했다. 오지환이 이를 잡아 병살로 연결하며 2아웃. 8번 김지찬에게 125㎞의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또 우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왼손 타자 이학주가 타석에 서자 김대유로 교체됐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40㎞를 찍었다. 투구수는 11개였다. 1점차 리드를 지키고 내려와 홀드를 기록했다.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좌완 투수가 많아 오히려 우완 투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상대 우타자를 상대할 불펜 투수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성은 "母 사별 후 3년 전 재혼..새아버지와 10번도 못 만나 어색"
- 배우 윤양하, 美 자택서 별세.."낮잠 자다가 못 깨어나"
- 주상욱♥차예련 4살 딸, '머리→발끝' 선물도 명품 '꼬마 패셔니스타' "포스있다"
- 하지원, '가슴춤' 파격 연기.."가슴에 있던 걸 털어놨다"
- 무릎 부상으로 스포츠스타서 성인 배우로 전향.."수입 16억 초대박"
- [SC리뷰]'화제의 탈북 새터민' 김학성, '베리 굿' 무대로 호평…"데…
- [SC리뷰] "트라우마의 연속"..변우석 지금의 '선재'를 만든 9년('…
- [SC리뷰] 심형탁 "마흔 넘도록 통장 못 만들어→사야 만나 고맙다" 눈…
- 홍인규 "골프 유튜브로 월 수익 6000, 불쌍한 척하더니 골프 친다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