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은 살아있다' 키움 이용규, NC전서 1경기 4도루

조재현 기자 2021. 9. 14. 2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이용규가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도루를 달성했다.

이용규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는 KIA 타이거즈 시절인 2012년 6월13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3380일 만에 나온 1경기 3도루였다.

팀이 5-6 역전을 허용한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고른 이용규는 크레익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며 개인 통산 1경기 최다 도루 기록을 만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 (뉴스1 DB) 2021.7.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이용규가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도루를 달성했다.

이용규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용규의 주루는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했다. 출루할 때마다 베이스를 훔치며 1경기 4 도루를 완성했다. 3득점으로 연결되는 영양가 높은 도루였다.

1회 내야 안타를 때린 이용규는 윌 크레익의 내야 땅볼 때 2루까지 나섰다. 이후 3루 도루에 성공했고 박동원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1-0으로 앞선 3회에는 볼넷을 얻은 뒤 NC 선발 웨스 파슨스의 보크를 유도해 2루를 밟았다. 이후 또 한 번 3루에 안착, 이정후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에 성공했다.

4회에도 빠른 발이 빛났다. 1사 1, 2루에서 내야 땅볼로 출루한 이용규는 2루를 훔쳤다. 이는 KIA 타이거즈 시절인 2012년 6월13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3380일 만에 나온 1경기 3도루였다.

그러나 이용규의 발은 쉬지 않았다.

팀이 5-6 역전을 허용한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고른 이용규는 크레익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며 개인 통산 1경기 최다 도루 기록을 만들었다.

이후 상대 폭투로 3루를 밟은 이용규는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3득점째를 올렸다.

하지만 키움은 6회 구원 투수 조상우가 NC 전민수에게 만루홈런을 허용, 6-10으로 끌려가고 있다.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