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세계지식포럼 '미지의 땅' 비전 제시.."준비한 사람만이 진보한다"
【 앵커멘트 】 오늘 개막한 아시아 최대 지식축제, 세계지식포럼에서는 포스트 팬데믹을 헤쳐나갈 지식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팬데믹 시기를 극복하고 나아가야 할 '미지의 땅'은 무엇이고, 여기에 다다르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테라 인코그니타. 올해 세계지식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느 누구도 가본 적 없는 '미지의 땅'으로 규정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화두를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고민하고, 용기있게 나아간 사람만이 신대륙을 발견하는 역사적 진보를 이룰 수 있습니다."
미지의 세계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우주 산업은 그래서 더욱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등 세계적인 부자들이 우주로 향하는 건 우주광물, 우주여행 등 우주산업의 경제적 가치가 막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로저스 / 국제 달기지연맹 회장 - "혁신은 우주 경쟁에서 시작됩니다. 화성이나 달에 정착하게 되면 인류의 문화와 산업 모든 측면에 큰 혜택을 줄 것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세계지식포럼에는 여야 대선주자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샌델 교수와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등 글로벌 빅샷들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 인터뷰 : 김세미 / 대학생 참가자 - "글로벌 연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온라인으로 많은 사람이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스탠딩 : 서영수 / 기자 - "언택트 시대 대표 지식 플랫폼으로 발돋움한 세계지식포럼 둘째 날에는 뷰티업계의 세계적 거물 바비 브라운과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등 혁신 기업가들의 강연이 이어집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 영상취재 : 변성중·조영민·이동학·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김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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