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대체로 흐림..17일 태풍 '찬투' 영향권

KBS 지역국 2021. 9. 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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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오늘은 종일 약한 비가 오락가락 이어졌습니다.

내일도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14호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하이 동쪽 부근 해상을 맴돌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고기압에 막혀서 내일까지 아주 느리게 북상하겠고, 모레 우리나라로 동북동진하겠습니다.

목요일부터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고요,

대구와 경북은 금요일 아침부터 밤 사이가 가장 고비가 되겠는데요,

금요일에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양의 비와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으면서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을 중심으로는 내일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특히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대구와 경북지역의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도~22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대구가 20도, 안동 17도, 영주, 봉화는 14도, 포항은 22도가 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대체로 26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대구와 칠곡, 구미, 상주가 26도, 영양, 청송은 24도, 포항과 경주는 25도가 되겠습니다.

모레까지 해상에는 평균풍속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당분간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석을 앞두고 태풍 '찬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미리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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