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멤버 합류' 시그니처, 감동X웃음 다 잡은 '한밤 예능공작소' 막방
[스포츠경향]
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한밤 예능공작소’의 마지막 화를 감동과 웃음으로 채웠다.
시그니처(채솔, 지원, 셀린, 벨, 세미, 도희, 클로이)는 1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예능 ‘한밤 예능공작소’의 마지막 화를 공개했다.
방송에는 다채로운 색감의 한복 차림을 한 시그니처의 모습이 담겼다. 아름다운 한복의 자태 위로 일곱 멤버의 가지각색 매력이 맞물리며 등장부터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한밤 예능공작소’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복 차림 때문인지 사극 장르에 잔뜩 심취한 멤버들은 고전 말투를 선보이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쾌한 연기를 펼쳤다. 할머니 코스프레를 한 이인권 아나운서와의 즉석 상황극도 큰 웃음을 안겼다.
‘추석 맞이 하드 트레이닝’으로 ‘윷놀이 게임’이 진행됐다. 멤버들 이름을 제외한 외국어를 사용할 경우, 말판 위의 말은 다시 출발점으로 반환되는 강력한 규칙이 적용됐다. 이인권의 합류와 함께 도희 팀과 세미 팀으로 나눈 시그니처는 시작과 동시에 ‘백(Back)도’ ‘멤버’ 등의 외국어를 남발하며 승부를 계속해서 원점으로 몰아갔다.
멤버들은 마음 놓고 환호하거나 크게 떠들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돌아갈 말이 없는 멤버들은 일부러 ‘Yes’ ‘Sorry Sorry’를 반복해서 외치며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 골인 지점을 앞에 두고 ‘OK’를 외쳐버린 도희 팀이 다시 게임을 무효로 만들며 멤버들을 탄식하게 했다. 특히 세미 팀은 우승이라도 한 듯 상대 팀의 실수에 크게 환호해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고, 클로이 또한 이인권에게 제발 가만히 있어 달라 애원해 큰 웃음을 더했다.
시그니처는 각양각색의 모양을 한 송편을 빚으며 이인권과 빈틈없는 토크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선배 가수분들이 출연하는 ‘아이돌 육상 대회’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하며 본인들의 매력을 어필했다.
또 지난 방송들을 추억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꼽는가 하면, 이인권 아나운서와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그니처는 다음 앨범의 포인트 안무를 살짝 섞은 마무리 인사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2월 ‘눈누난나(Nun Nu Nan Na)’로 데뷔한 시그니처는 윤하, 이석훈, CIX(씨아이엑스), EPEX(이펙스) 등이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전문 레이블 J9엔터테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인 걸그룹이다.
지난 6월 도희, 클로이가 새 멤버로 합류하며 새 출발을 알렸고 9월 중을 목표로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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