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는 알고 있다..윤석열 캠프가 퍼뜨린 헛소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캠프 인사가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정원장 식사 자리에 동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정치공작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홍 의원은 14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캠프가 퍼뜨린 소문이다. 나는 알고 있다. 누가 떠들고 다녔는지 일주일 전부터 이야기를 다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캠프 인사가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정원장 식사 자리에 동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정치공작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홍 의원은 14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캠프가 퍼뜨린 소문이다. 나는 알고 있다. 누가 떠들고 다녔는지 일주일 전부터 이야기를 다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내가 확인해보니 언급되는 해당 캠프 인사는 그 시간에 영등포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있었다"며 "영수증까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 캠프를 겨냥해 "오죽 답답하면 우리 캠프까지 물고 들어가겠느냐"며 "그런 짓, 헛소문을 퍼뜨리는 게 정치공작이다. 그런 건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아무 관련 없는 남을 끌어들이면 그건 패가망신한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이 최종 후보가 되면 도울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어처구니없는 가정이다"고 답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전날(13일) 박 원장과 조씨를 비롯해 '성명불상' 1인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캠프 측은 박 원장과 조씨의 8월11일 만남에 '1명이 더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왔고, 이 성명불상자가 특정 캠프 소속이라는 의혹이 있다는 취지에서 증거 보존을 목적으로 고발했다.
일각에서는 이 성명불상자가 홍 의원 대선 캠프의 이필형 조직1본부장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본부장은 1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전혀 사실무근이다. 제가 국정원을 떠난 지 벌써 7년이 넘었다. 그런 사람이 박 원장을 만날 이유가 있겠냐"며 동석 사실을 부인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해, 야윈 얼굴로 근황 공개…"전국노래자랑 후임 MC 정했다" - 머니투데이
- "그 자식이랑도 좋았냐"…죽은 전 남편 질투하는 새 남편 "끔찍" - 머니투데이
- "그렇게 안 다쳤는데"…리지 '음주운전' 사과 멘트에 누리꾼 '부글' - 머니투데이
- 39세女 "월 500만원 이상 버는 남자만"…커플매니저도 분노한 사연 - 머니투데이
- "X한민국, 도끼 들자"…재난지원금 못 받은 조선족 '분노' - 머니투데이
- 이장 물러나더니 주민들에 복수극…차 몰고 다니며 '쇠구슬 발사 - 머니투데이
- "이건 못 먹어요" 벌마늘 뭐길래…제주·전남 이어 남해까지 비상 - 머니투데이
- BTS 키운 방시혁, 결국 '게임'에 손 댔다 - 머니투데이
- 초등생 관장·배변 뒤처리를 방송에?…"금쪽이 학교 어떻게 다니냐" - 머니투데이
- 남편에 영수증 검사받는 '노예 아내'…"생활비 30만원 주면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