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지자 비판 봇물.. 이영돈 PD 영입 보류"

핵심요약

홍준표 캠프, 이영돈 PD 영입 3시간 만에 철회
홍준표 "지지자들 비판 봇물…인사 참 힘든 작업"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자신의 대선 캠프에 이영돈 PD 영입 소식을 밝혔지만, 지지자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그의 영입을 철회했다. 국회사진취재단·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캠프 내 이영돈 PD 영입을 보류했다.

홍 의원은 14일 "숙고 끝에 영입했는데 지지자들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진다"며 "이영돈 PD와 상의해 일단 영입을 보류하기로 했다. 인사라는 게 참 힘든 작업"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홍준표 캠프는 문화산업 총괄본부장에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 외신대변인으로 경기도당 권민영 수석부위원장을 임명하면서, 이영돈 PD를 미디어 총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PD 영입을 두고 지지자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약 3시간 만에 결정을 철회했다.

한편, 이 PD는 과거 먹거리 고발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부실 검증 논란에 휩싸이며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0h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