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 연일 각 세우는 홍준표 "나를 공격할 깜도 안돼"

CBS노컷뉴스 윤지나 기자 2021. 9. 14.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를 '초보 공격수'로 지칭하면서 "나를 공격할 깜이 되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직격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한 뒤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캠프에 대해 "저는 그런 지적에 눈도 깜짝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를 '초보 공격수'로 지칭하면서 "나를 공격할 깜이 되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직격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한 뒤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캠프에 대해 "저는 그런 지적에 눈도 깜짝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경남지사 시절에 재떨이를 집어 던졌다고 거짓 소문을 내는 캠프 인사가 누군지도 알고 있다면서 "내가 담배를 끊은 지가 언젠데. 그런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하고 다니면 천벌을 받는다"라고 일갈했다.

홍 의원은 한국기자협회 주최 토론회에서도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난 자리에 홍준표 캠프 인사가 동석했다는 윤 전 총장 측의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 계획은 없다면서도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그렇게 주장하면 스스로 자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서도 홍 의원은 "대통령이 될 인성이 되느냐. 가족 공동체에 대해 여태 '수신제가'가 안 되는데 '치국평천하'를 할 수 있느냐"며 "포퓰리스트이자 경기도의 차베스(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라고 폄훼했다.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수감과 관련해서는 "두 분 다 정치 수사다. 지금 구속돼서 감옥에 있을 만한 잘못을 저질렀나"라며 "구체적 내용을 보면 보복 수사에 불과하다. 제가 대통령 되면 두 분은 바로 사면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전통 지지층에 호소했다.

CBS노컷뉴스 윤지나 기자 jina13@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