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위드 코로나 첫 단계로 전국체전 정상 개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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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들이 올해 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정상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전국체육대회 정상 개최를 통해 도쿄올림픽에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스포츠만이 줄 수 있는 희망과 기쁨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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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개최 안 될 시 대한민국 스포츠 위축 우려"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들이 올해 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정상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을 비롯한 17개 시·도체육회장들은 14일 건의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순연된 전국체육대회가 올해도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을 시 대한민국 스포츠를 심각하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나라를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전국체전은 정상적으로 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에서는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일상(위드 코로나)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전국체육대회가 코로나 일상을 여는 첫 단추로써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의 가치를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Δ대회 48시간 전, 3일에 한 번 의무적 PCR검사 등 방역지침 준수 Δ대회 기간 방역 매뉴얼 준수 및 경기시간 조정을 통한 밀집형태 대회 지양 Δ동시간대 최소인원 운영을 위한 지역별 개최지 분산 Δ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한 책임 있는 관리 등을 정상 개최 준수사항으로 내걸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전국체육대회 정상 개최를 통해 도쿄올림픽에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스포츠만이 줄 수 있는 희망과 기쁨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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