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누르면 차례음식 뚝딱 "광파오븐 든든하네요"

전혜인 2021. 9.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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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 추석 연휴에도 귀성 대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홈추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방 가전 역시 보다 음식 준비부터 정리까지 '간편성'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1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명절을 함께 지내는 구성원이 줄어들면서 차례상 역시 간소화되고 있는 추세 속에 손이 많이 가는 차례음식 대신 밀키트 등 간편식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LG 디오스 광파오븐과 삼성 비스포크 큐커 등 간편식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 가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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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 겨냥 간편주방가전 불티
LG "밀키트 조리 안성맞춤"
삼성 조리기 '큐커' 판매 급증
살균기능 식기세척기도 인기
LG 디오스 광파오븐 및 식기세척기 스팀 제품. <LG전자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 추석 연휴에도 귀성 대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홈추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방 가전 역시 보다 음식 준비부터 정리까지 '간편성'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1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명절을 함께 지내는 구성원이 줄어들면서 차례상 역시 간소화되고 있는 추세 속에 손이 많이 가는 차례음식 대신 밀키트 등 간편식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LG 디오스 광파오븐과 삼성 비스포크 큐커 등 간편식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 가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요리 재료를 오븐에 넣고 스마트폰 LG씽큐 앱의 '오븐에 전송'을 누르면 광파오븐이 알아서 요리별 최적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 준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가정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최적의 조리법을 오븐에 자동 설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쿡'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오븐 분야에서 처음으로 AI+ 인증을 받기도 했다.

LG전자는 이 기능을 대폭 강화해 풀무원 식품을 시작으로 CJ제일제당, 동원 F&B, 대상 등 식품 브랜드와 협력을 확대했으며 인공지능쿡이 가능한 가정간편식 수를 33개에서 약 120개로 대폭 확대했다.

삼성전자도 지난 7월 말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특화 조리기기인 비스포크 큐커를 출시했다. 비스포크 큐커 역시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뒷면에 인쇄된 바코드를 휴대폰의 '스마트싱스 쿠킹' 앱을 통해 카메라로 스캔하기만 하면 각 존마다 온도와 시간 등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스캔쿡' 기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특히 8개 식품사와 협업해 식료품을 구매하면서 비스포크 큐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구매약정 서비스 '마이 큐커 플랜'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설거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식기세척기도 필수 가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트루스팀을 사용하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제품과 관련해 국내 업계에서 가장 많은 28종의 세균·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해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살균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지난해 부산대학교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손설거지보다 약 26% 우수한 세척력을 확인한 데 이어 최근 울산대학교 유미선 교수팀과 계란물, 고등어 기름 등 악취 유발 오염물을 활용한 후각 관능검사를 통해 식기의 냄새를 99% 이상 제거하는 성능도 입증했다.

삼성전자도 지난달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겨냥한 6인용 카운터탑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제품을 신규 출시하며 식기세척기 라인업을 늘렸다. 기존 프리스탠딩이나 빌트인 타입 제품과 달리 상판 위에 올려둘 수 있어 설치가 쉽고 가격도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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