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 외교부장 방한..대북 대화 재개 방안 등 논의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내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 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국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번 한중 회담에서는 북미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왕이 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동계올림픽에 초청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왕이 부장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고,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올해 4월 중국 샤먼 개최 이후 5개월여 만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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