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교 '에너지공대'..수시 경쟁률 24대 1

세종=안재용 기자 입력 2021. 9. 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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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KEHTEHC, 이하 켄텍)가 학부생을 수시모집한 결과 경쟁률이 24.1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켄텍은 2022학년도 학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통해 학생부일반전형으로 90명을, 고른기회전형으로 1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시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1단계 합격자에 한해 2단계 학생부 기반면접과 창의력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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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준 한전공대 초대총장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한국에너지공대(KEHTEHC, 이하 켄텍)가 학부생을 수시모집한 결과 경쟁률이 24.1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켄텍을 한국의 칼텍(캘리포니아공대)으로 만들어 소수정예 에너지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는 비전이 학생들 지원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14일 켄텍은 2022학년도 학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통해 학생부일반전형으로 90명을, 고른기회전형으로 1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부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2166명이 지원해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른기회전형에는 10명 모집에 246명이 지원해 24.6대 1을 나타냈다.

이는 최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완료한 서울대 공과대학과 포스텍(POSTECH), 카이스트(KAIST), GIST(광주과학기술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유니스트(UNIST) 등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4.6대 1을 기록했다. 유니스트 이공계열은 12대 1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포스텍 7.1대 1 △카이스트 5.1대 1 △GIST 11.4대 1 △DGIST 11.3대 1 등을 나타냈다.

켄텍은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수학적 사고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창의성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창의성 면접은 미국 주요 IT(정보기술)·컨설팅 기업 등이 채용 면접 때 활용하는 '케이스 면접'과 비슷하다. 특정 조건 아래 문제를 던져주고 해결책을 찾으라는 식이다.

수시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1단계 합격자에 한해 2단계 학생부 기반면접과 창의력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켄텍은 수시 전형 1차 합격자를 다음달 19일 발표한다. 12월4일 면접평가를 거쳐 같은 달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시 전형은 12월30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2월8일 합격자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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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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