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케이조선,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4일 창원대학교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이호영(왼쪽) 총장과 ㈜케이조선 장윤근 사장이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대학교 제공) 2021.09.1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14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진해구 소재 ㈜케이조선과 학생 취업연계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창원대학교 이호영 총장과 이재현 연구산학부총장, 조선해양공학과 함승호·윤현규·구본국·유현수·김지혜 교수, ㈜케이조선 장윤근 사장, 고태현 기술부문장, 이철호 기술연구소장, 이광일 파트장이 참석했다.

양 측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취업연계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시행 ▲산학 연계 교육과정·트랙 개발·운영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기술·경영 자문 및 공동연구 ▲산학 공동 교수 파견과 교육 지원 ▲산학 공동사업과제 발굴·추진 등에 상호 협력한다.

장윤근 사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새롭게 출범한 ㈜케이조선이 국립 창원대학교와 조선해양 전문인력 육성과 산학공동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과 국가 조선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영 총장은 "STX조선해양의 새 사명인 케이조선의 케이(K)는 코리아(KOREA)와 배가 물살을 가로지르는 모습인 ‘K’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사명에 걸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선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원대학교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조선 분야의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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