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추미애 법적조치 예고..왜

유선준 2021. 9. 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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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사장이 14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검찰이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가 연루된 사건을 정리한 내부 문건을 만들었다는 의혹에 한 검사장의 연루됐을 가능성을 추 전 장관이 제기하자 이를 반박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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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검사장이 14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검찰이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가 연루된 사건을 정리한 내부 문건을 만들었다는 의혹에 한 검사장의 연루됐을 가능성을 추 전 장관이 제기하자 이를 반박하면서다.

한 검사장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저는 '고발장' 문제와 어떤 식으로든 무관함에도 무리한 엮어넣기식 주장을 한 추미애 전 장관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3월 대검이 '윤석열 장모 의혹 대응 문건'을 작성한 것이 밝혀졌다"며 "아마도 치밀한 기획 아래 이같은 문건을 작성하고 4월3일 미래통합당에 고발해달라고 할 때 건넨 고발장의 기초자료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은 즉시 한동훈 등을 입건하고 이것을 누가 기획한 것인지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계일보는 대검이 지난해 3월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연루된 의혹 제기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문건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건에는 최씨가 직접 연루된 4개 사건과 그밖의 사건들이 시간순서와 인물별로 정리돼 있으며 형사처벌 전력과 사건 관계자 실명 등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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