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반도체로 가상인간 콘텐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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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해 AI 가상인간 콘텐츠를 만든다.
14일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와 AI오디오 스타트업 타입캐스트는 영상·음성에 특화된 AI반도체를 적용해 가상인간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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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사피엔스 가상인간 콘텐츠 개발
국내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해 AI 가상인간 콘텐츠를 만든다.
14일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와 AI오디오 스타트업 타입캐스트는 영상·음성에 특화된 AI반도체를 적용해 가상인간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타입캐스트는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로 현재 140명 이상의 AI 성우 목소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가상인간을 통해 인공지능 음성을 만들 수 있다. 퓨리오사AI는 국내 대표적인 AI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으로 네이버 등 기업과 기관투자가로부터 누적 8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해 AI반도체 개발 막바지 단계다.
인공지능 기반 비디오 콘텐츠를 생성하기 위해선 최근 GPU를 이용한 클라우드에서도 막대한 계산량이 필요하다. 비용도 높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타입캐스트는 퓨리오사AI와 함께 협업해 특화된 AI반도체에서 처리하면 상대적으로 빠르고 저렴하게 비디오 콘텐츠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김태수 타입캐스트 대표는 “가상인간을 이용해 비디오 콘텐츠를 만드는 데 실시간 음성 및 영상 합성을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며 “퓨리오사AI의 AI반도체를 이용할 경우 비디오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실시간 대화시스템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네오사피엔스의 AI 모델과 퓨리오사AI의 AI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 솔루션으로 디지털 휴먼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타입캐스트의 비디오 기능은 현재 베타테스터를 중심으로 가상인간 연기자를 각자의 콘텐츠에 알맞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 중이며, 올 해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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