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감사원장에 최재해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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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후임으로 최재해(사진)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는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제1 사무차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쳐 감사위원을 역임한 감사 전문가"라며 "감사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합리적 리더십,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내외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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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후임으로 최재해(사진)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명했다. 최 전 원장이 사퇴한 지 78일 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는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제1 사무차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쳐 감사위원을 역임한 감사 전문가"라며 "감사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합리적 리더십,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내외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원에 재직하면서 쌓은 균형감 있는 식견과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하고 공정한 감사운영을 통해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최 전 위원 지명은 과거 주로 판사 출신을 지명해온 것과 달리 내부인사를 중용하면서 정치적 부담을 줄이는 인사로 해석된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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