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중부 내일도 맑음..남해안·제주 비

현재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 머물러 있다가 모레 목요일 오후에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겠는데요.

지금은 제주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발효중이지만, 태풍이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쪽으로 다가오면서 특보는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지금은 태풍 찬투가 끌어올린 수증기 때문에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 특보도 발효중인데요.

내일도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에 최고 80, 남해안에 5에서 30mm 영동도 5mm 미만의 비가 가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내일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중부 지방은 덥겠고, 남부 지방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태풍은 모레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까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중부 지방에서도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stephanie5@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