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연기' 전한 토탈워 : 워해머 3, 2022년 초 발매 예정

사진=토탈워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당초 빠르면 2021년 하반기 발매 예정이었던 토탈워 시리즈의 신작, 워해머가 오는 2022년 초로 발매일자 연기를 확정했다.

토탈워3의 CPO(최고 제품 담당자) 바르톨로메우 롭은 토탈워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매를 기다려온 팬분들께는 정말 실망스럽겠지만, 신작 워해머3의 발매일은 2022년 초가 될 예정이다"라며 연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어 "서둘러서 발매일자에 맞춰 개발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우리(크리에이티브 어셈블러)는 잠시 시간을 두고자 이같은 사항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연기를 설명했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한 팬들은 "2달동안 뉴스도 뭣도 없다가 이제서야 발매 연기라고? 팬들에게 지금 장난치는거냐?"라는 의견도 있었던 반면 "기다리는건 좀 어이없지만 소닉(컬러즈 얼티밋)같은 버그덩어리 말고 제대로 된 완성본이 출시된다면 그 나름대로 괜찮을 것"이라며 제작사를 옹호하는 입장도 있었다.

한편, '햄탈워'로 불리는 워해머 3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토탈 워 : 워해머의 3부작 중 마지막 서사로써 6개 종족(사전예약 및 출시 1주 내 구매시 7개 종족)을 통해 군대를 지휘해 영토 싸움에서 승리, 상대를 괴멸시키는 방식의 게임이다.

토탈 워 : 삼국(삼국지) 등 과거 역사를 다룬 작품들과는 다르게 이번 '워해머3'에서는 판타지 세계의 세력, 키슬레프-케세이-코른-젠취-너글-슬라네쉬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