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여권 받은 BTS, 文 마지막 유엔총회도 동행

2021. 9. 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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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캠프 대변인)

[김종석 앵커]
본명들이 호명됐어요. 그런데 오늘 주목이 됐던 건 붉은색 커버의 대한민국 외교관 여권을 BTS가 받았다.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안진용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
통상적으로 이렇게 국위선양하는 연예인들한테 명예직을 수여하는데. 외교관 여권은 전혀 다릅니다. 이 여권은 통상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또 외교부 관계자, 공무를 수행할 때 주는 여권인데. 이 여권은 어떤 효력을 발휘하냐면 일단 해외에서 사법상 면책 특권이 주어지고요. 공항에서 출입국시에 소지품 검사를 받지 않고 VIP 의전을 받습니다. 또 일부 국가에서는 비자 면제 혜택도 주어지는데요. 사실 지금까지 BTS는 외국에서 볼 때는 팬덤들이 좋아하는 유명 연예인 정도였다면. 이제 외국에서 바라볼 때는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 사절단이 됐다는 거죠. 실제로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는데. 그에 따른 걸맞은 예우 차원에서 외교관 여권이 주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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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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