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식사회 눈앞에.."정부 지원·민간 참여 필수"

송성환 기자 2021. 9. 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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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국가의 모든 지식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세계 석학의 강의를 무료로 안방에서 듣는 일상. 

눈앞에 다가온 디지털 지식사회의 모습인데요.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선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민간 기업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란 목소리가 높습니다. 

송성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국가 지식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집현전.

기초작업에 필요한 71억 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2024년 대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교육과 학술, 역사, 문화 예술 등 지식 전반을 디지털로 전환해 누구나 평등하게 지식을 누리자는 겁니다. 

이광재 K-뉴딜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부모님의 재산이 교육 격차로 이어지고 결국 계급 고착화 되는 걸 막아내야 한다. 그러려면 세계 최고의 지식을 무한정 상하수도 쓰듯이 우리가 쓸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만 (한다)"

폴 크루그먼과 마이클 샌델, 자크 랑시에르 등.

세계 석학 40여 명의 강연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EBS의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역시, 지식의 디지털 전환과 같은 맥락입니다.

올 연말엔 OTT플랫폼을 통해 6개국어로 번역돼 전 세계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지식 수출국으로서, 한국의 디지털 영토 확장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광재 K-뉴딜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석학의 강의를 또 무한정 대한민국 국민들이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고 잠재성이 큰 나라들에게 우리가 다리나 도로 대신에 교육 콘텐츠를 줄 수 있다면 저는 가장 존경받는 나라가 될 거라고 생각하죠."

정부의 지원과 민간 기업들의 참여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하고, 민간 역시 주력 분야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단 겁니다.

이광재 K-뉴딜본부장 / 더불어민주당

"우리가 이제 세계적인 나라가 되려면 세계적인 교육 콘텐츠를 가지고 국민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마음껏 사색하고 마음껏 지혜를 가질 때 결국은 멋진 나라가 될 거라고 보죠. 과감한 정부의 지원, 민간의 참여 이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BS 뉴스 송성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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