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대重 상장일 외국 물량 쏟아지나

김수현 2021. 9. 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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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오는 17일 코스피에 상장하는 가운데 외국 기관투자자가 일정기간 의무 보유하는 물량이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일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 경우 외국 기관이 보유한 물량 수백만주가 대거 출회될 수 있어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런데 기관 물량 중 외국인 투자자 지분은 상장 직후에 곧바로 매물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투자자의 의무보유 물량이 4만1500주(1.2%)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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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보유 확약물량 1% 불과

현대중공업이 오는 17일 코스피에 상장하는 가운데 외국 기관투자자가 일정기간 의무 보유하는 물량이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일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 경우 외국 기관이 보유한 물량 수백만주가 대거 출회될 수 있어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한 주식은 총 1800만주로 이중 일반투자자 물량이 450만주로 25%를 차지한다. 기관투자가 물량은 990만주로 전체 공모물량의 절반이 넘는 55%에 달한다.

기관투자자 보유 분 중에서는 운용사와 연기금 등 국내 기관이 640만8700주(64.7%)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나머지 349만1300주(35.3%)를 외국인 투자자가 가져갔다. 그런데 기관 물량 중 외국인 투자자 지분은 상장 직후에 곧바로 매물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투자자의 의무보유 물량이 4만1500주(1.2%)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의무보유 미확약물량은 344만9800주(98.8%)나 된다. 상장 직후 가격 수준에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 매물이 대거 출회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의무보유확약'이란 기관투자가가 신규 상장기업의 공모주를 15일에서 6개월까지 팔지 않고 보유하기로 확약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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