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전해액 업체 엔켐·'SM엔터' 자회사 디어유·피규어 업체 블리츠웨이, 코스닥시장 상장 예심 통과

이다비 기자 2021. 9. 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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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해액 전문업체 엔켐과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디어유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엔켐과 디어유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디어유를 통해 버블, 팬덤 커뮤니티서비스 리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블리츠웨이의 스팩(SPAC) 합병상장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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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해액 전문업체 엔켐과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디어유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엔켐과 디어유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디어유 버블은 스타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 디어유 버블

2012년 설립된 엔켐은 2차전지 전해액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체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전해액은 배터리 내부 양극과 음극 사이 리튬이온 이동을 돕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엔켐은 오는 9월부터 연간 2만t 규모 미국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또 지난 5월에는 헝가리에 전해질 생산 공장을 건설하면서 재활용 생산시설까지 일괄 구축할 준비에 들어섰다. 유럽연합(EU)의 배터리 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해 선제적인 조처를 하기 위함이다. 헝가리 신공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제품에 들어갈 전해질을 생산할 전망이다.

디어유는 2017년에 설립된 팬과 아티스트 사이의 메시지 서비스 플랫폼 ‘디어유 버블’을 운영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디어유를 통해 버블, 팬덤 커뮤니티서비스 리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모두 유료 구독서비스로 운영된다. 디어유는 올해 1분기 매출액 89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블리츠웨이 제공

코스닥시장본부는 블리츠웨이의 스팩(SPAC) 합병상장을 승인했다. 블리츠웨이는 2010년 설립된 인형·장난감 제조업체로 대신밸런스제9호스팩과 합병해 상장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블리츠웨이는 오는 12월 ‘볼트론(Voltron)’ 피규어를 정식 발매한다. 지난 7월 블리츠웨이에 따르면 볼트론 피규어는 사전 예약 첫날 예약 수량이 자체 최고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기존 ‘우주소년아톰’이 보유한 예약 수량을 넘어선 것으로, 단일 피규어로는 최대 매출이다. 볼트론은 1980~90년대 국내에서 ‘킹라이온’, 일본에서 ‘백수왕 고라이온’으로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의 미국 작품명이다. 볼트론 피규어는 블리츠웨이가 2019년 로보트 태권브이, 2020년 우주소년 아톰에 이어 출시한 애니메이션 슈퍼로봇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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