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모빌리티, 상장 연기 가능성 높아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코스피(유가증권) 시장 상장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상장을 목표로 했던 카카오페이는 당장 이달 29~30일 예정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의 상장 일정에 관해 "지금 상황에서는 지연되는 분위기다. 여건 상 지연하지 않겠느냐"면서 "좀 안정된 후에 다시 하지 않겠느냐"고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주관사 선정 위한 입찰제안서 제출 시한 연기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정은지 기자 =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코스피(유가증권) 시장 상장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빅테크에 대한 규제 강화와 카카오의 상생 방안 발표에 따른 사업 조정 등의 영향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상장을 목표로 했던 카카오페이는 당장 이달 29~30일 예정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는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저촉 판단에 따라 이달 24일까지 펀드판매 및 보험추천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카카오페이가 관련 개선안을 제출해 금융당국이 이를 살펴보고 있지만, 금융당국의 판단이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아직 결과를 말할 상황은 아니다. 개선안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당국의 판단이 나온 뒤 증권신고서 정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당국은 카카오페이가 지난 7월2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와 관련해 '비교그룹의 적정성' 등을 이유로 정정을 요구한 바 있으며 최근 카카오페이는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의 상장 일정에 관해 "지금 상황에서는 지연되는 분위기다. 여건 상 지연하지 않겠느냐"면서 "좀 안정된 후에 다시 하지 않겠느냐"고 봤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장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 제출 시한을 지난 10일에서 오는 17일로 일주일 연기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관련 절차에 보다 신중을 기하고자 입찰 마감 시한을 소폭 연기했다"고 했다. 시장에는 골목상권 사업 철수 등 상생 방안 발표로 사업 조정이 불가피해진 점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엄마 집 비운 사이 성인 남친과 성관계, 중3 때 임신…남편은 교도소에"
- "성관계는 안 했다" 끝까지 우긴 아내…상간남에겐 "생리하면 돈 줄게" 문자
- 시아버지에 살가웠던 전혜진…"아내가 나 대신 교류" 故 이선균 전한 일화
- 9개월 아기 얼굴에 주먹질한 남편…아내 "세상 무너져, 이혼해야 하나"
- "티아라 아름, 남친과 함께 SNS 팔로워에게 금전 요구…피해자 여럿"
- '류준열과 열애 중' 한소희, 10여일 만에 SNS 폭풍 업로드…여전한 인형 미모
- '연기 중단' 최강희, 조개 전골 식당서 알바…"적성에 너무 잘 맞는다
- 이인혜 "모유 짜면 살짝 먹어봐…비린 맛 날까봐 고등어도 안 먹는다"
- 중학생 아들 중요부위 만지는 남편…'성추행' 말려도 "다 애정이야" 당당
- 이특 '김희철 게이' 지라시 20명 단톡방에 뿌리며 "희철이 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