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더욱 똑똑하고 안전한 신형 XC60 공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XC60를 14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XC60은 볼보 브랜드의 스테디셀링 SUV, XC60의 디자인을 더욱 섬세하게 다듬고 300억원을 투자해 SKT와 공동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도입한 차량이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디자인은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이 돋보인다. 3D 형태의 아이언 마크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강조한 전면과 후면의 바디킷을 더했다. 특히 머플러 팁을 숨겨 '친환경 차량'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다듬어진 알로이 휠과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LED 테일램프 등을 더했다. R-디자인 역시 선명한 대비와 새로운 디테일을 통해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높였다.

실내 공간에는 볼보 고유의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구성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새롭게 적용된 디지털 클러스터와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마트폰과의 단순 연결에서 나아가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볼보자동차에 맞춤형으로 디자인해 주행에 최적화 된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음성’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SKT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에 가장 특화된 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반의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 를 연동한 최적의 한국형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차 안에서 음성으로 ‘아리아’를 부르면 차량 온도, 열선/통풍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 안내, 가까운 맛집 안내, 경유지 설정 등 TMAP 내비게이션 길 안내 그리고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등 전송 등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취향 맞춤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더해졌고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은 물론이고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켜고 끌 수 있는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이 가능하다.

또한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존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기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항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도 새롭게 추가되어, '프리미엄 SUV'의 가치, 그리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형 XC60의 트림 구성과 판매 가격은 B5 모멘텀(6,190만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원), B6 R-Design (6,900만원), B6 인스크립션(7,200 만원) 그리고 T8 인스크립션(8,370만원)으로 구성되었다.

모클 김학수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