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2년 개최안, AFC도 '환영'.."기회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월드컵 2년 개최안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AFC는 14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추진 중인 월드컵 격년 개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로부터 아이디어를 받은 FIFA는 글로벌축구개발팀에 월드컵 2년 개최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맡겼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은 월드컵 2년 개최 안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월드컵 2년 개최안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AFC는 14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추진 중인 월드컵 격년 개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AFC는 "2년마다 FIFA 월드컵과 FIFA 여자 월드컵을 개최하는 안에 대해 타당성을 조사하며 A매치 일정 최적화 방안을 검토하는 FIFA의 협의 과정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FIFA는 지난 5월 기존 4년마다 열리던 월드컵을 2년마다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로부터 아이디어를 받은 FIFA는 글로벌축구개발팀에 월드컵 2년 개최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맡겼다.
이에 AFC는 월드컵 2년 개최는 아시아 팀과 선수들이 세계 수준의 무대에서 계속 빛날 기회가 될 수 있는 점에 주목하며 2년 개최에 뜻을 같이했다.
AFC는 "아시아 회원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면서 2년 개최안에 찬성 의사를 전했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은 월드컵 2년 개최 안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UEFA는 월드컵 2년 개최가 월드컵 권위가 약해지고 가치가 희석된다고 지적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도 실현 가능성이 낮은 점을 언급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FIFA의 2년 개최안이 확정되더라도 2026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월드컵까지는 4년 개최가 이어진다. 앞선 2022년 11월에는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CL '디펜딩 챔피언' 울산, 가와사키 잡고 전주행 꿈꾼다
- '이게 돼?'…PSG 포체티노 감독조차 놀란 메시의 입단
- 러시아 카잔 황인범 풀타임 소화…우랄에 4 대 0 승리
- '루머'에 입 연 염기훈 "감독과 선수 갈등, 100% 선수 잘못"
- 선두 싸움 바쁜 울산·전북 경기, 0 대 0 무승부로 마무리
- 이인영 "北 연락사무소 폭파는 있어서는 안 될 일…안타깝다"
- [영상]박범계, 尹 '고발사주 의혹' 이어 '장모 대응문건'도 "확인 필요"
- BTS 특사 임명에 해외 아미도 환호…"오직 그들만 가능"[이슈시개]
- 다른 백신 맞으러 온 초등생에게 화이자 접종…총 2건
- 광안리 황화수소 사망 사고는 '인재'…법원 유죄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