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바둑 레전드' 대항전, 사이좋게 3개국 공동 우승

천병혁 2021. 9. 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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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의 '바둑 레전드'들이 출전한 국가대항전이 3개국 공동 우승으로 막이 내렸다.

조훈현·유창혁·이창호 9단으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후루다오 비구이위안배 한중일 단체 대항전 3라운드 일본과의 대국에서 1승 2패로 패했다.

앞서 한국은 1라운드에서 중국을 2승 1패로 꺾었고, 중국은 2라운드에서 일본에 2승 1패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중국, 일본은 나란히 팀 승수 1승 1패, 개인 승수도 3승 3패로 동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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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대국 중인 이창호, 조훈현, 유창혁(왼쪽부터)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의 '바둑 레전드'들이 출전한 국가대항전이 3개국 공동 우승으로 막이 내렸다.

조훈현·유창혁·이창호 9단으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14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후루다오 비구이위안배 한중일 단체 대항전 3라운드 일본과의 대국에서 1승 2패로 패했다.

이창호 9단이 다카오 신지 9단에게 백 3집 반 승을 거뒀으나 조훈현 9단은 고바야시 고이치 9단에게 패했고 유창혁 9단도 고바야시 사토루 9단에게 졌다.

앞서 한국은 1라운드에서 중국을 2승 1패로 꺾었고, 중국은 2라운드에서 일본에 2승 1패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중국, 일본은 나란히 팀 승수 1승 1패, 개인 승수도 3승 3패로 동률이 됐다.

규정에 따라 공동 우승이 된 3개국은 상금을 똑같이 나눠 갖게 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0만위안(약 5천400만원), 준우승 상금 20만위안, 3위는 15만위안이 책정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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