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허위·과잉 진료 의혹' 병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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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허위·과잉 진료 의혹이 불거진 광주의 한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4일 북구 소재 A병원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병원의 CCTV와 진료기록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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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경찰이 허위·과잉 진료 의혹이 불거진 광주의 한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4일 북구 소재 A병원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관 4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해당 병원의 CCTV와 진료기록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A병원 관계자들을 보험사기방조법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
해당병원에 대한 폭로 내용은 지난 6월25일부터 7월25일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장하기도 했다.
당시 글쓴이는 '허위진료, 과잉진료를 통해 국민의 세금을 좀 먹고 병원 내 성폭력을 감추는 나의 병원을 고발합니다'라는 청원글을 통해 해당 병원이 건강검진을 받으러온 환자에게 '실비보험 혜택을 볼 수 있다'며 호객행위를 하고 조직적으로 허위 환자를 유치해 허위진료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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